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안양암에 소장되어 있는 불화.
개설
내용
상단의 제석천은 장구 · 북 · 대금 · 비파 · 생황 · 법라 등을 연주하는 주악천인들에게 둘러싸여 오른손에 비스듬히 연꽃을 들고 서 있는데, 머리에는 화려한 보관을 쓰고 어깨에는 운견(雲肩)을 걸치고 있다. 아래쪽에는 제석천의 대표적인 협시인 일궁천자(日宮天子)와 월궁천자(月宮天子)가 홀을 들고 서 있으나 위태천 옆에 표현되어 마치 위태천의 권속처럼 보인다. 제석천의 아래에는 구름으로 화면을 분리하여 위태천과 권속들을 묘사하였는데, 원형의 두광과 신광을 두른 위태천이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두 손으로 무기를 들고 있으며 좌우에는 창과 활, 삼차극 등 무기를 든 천룡팔부가 자유로운 모습으로 서 있다. 위태천의 아래에는 원형의 커다란 광배 안에 2구의 동자가 각각 사리기와 꽃을 들고 연꽃대좌 위에 서 있다.
이처럼 화면 아래 선악동자를 2구 배치하는 도상은 18세기 후반부터 등장하는 것으로 주로 경기도와 경상도 일대의 불화에서 볼 수 있으며, 지장보살도와 신중도, 아미타불화 등 다양한 불화에 표현되고 있다. 특히 경상도 지역에서는 이 불화에서처럼 쌍개(雙紒)의 동자 한 쌍이 표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신중』(국립중앙박물관, 2013)
-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정병모, 다할미디어, 2001)
- 『한국의 불화』 권1, 통도사 본말사편(상)(성보문화재연구원, 1996)
- 「조선시대 신중도 연구」(김현중,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8)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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