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원효암에 있는 대한제국기에 조성된 3구의 마애불이다. 2005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암석을 평평하게 깎아 면을 만들고 중앙에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이 본존을 향하여 몸을 약간 틀어 합장하고 연꽃을 밟고 서 있는 삼존불입상이다. 본존은 저부조로 윤곽을 드러낸 후, 두상과 손은 양각으로, 의습선은 선각으로 처리되어 매우 평면적이다. 본존의 착의법은 오른팔 위에 편삼을 걸치고 다시 대의를 걸쳤다. 1906년의 조성시기가 명확한 작품으로, 한국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가치가 있다.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원효암에 있는 대한제국기에 조성된 3구의 마애불.
개설
내용
본존의 착의법은 오른팔 위에 편삼을 걸치고 다시 대의를 걸쳤으며 가슴 위에는 수평의 승각기를 음각하여 나타냈다. 대의 주름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음각하였고, 대의의 끝자락이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좌우로 넓게 퍼져 있다. 하의에 내려뜨려 입은 치마는 몸에 밀착되어 옷주름이 ∩형으로 표현되었다. 발 아래에는 음각으로 양감이 풍부한 4장의 연꽃잎을 새겼다. 두광과 신광은 음각한 후 바탕선 주위를 더 파내어 도드라지게 표현하였다.
좌측의 관음보살상은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보관 좌우로 흘러내린 보발(寶髮)이 어깨를 덮고 허리 부분까지 곡선을 그리며 흘러내리고 있다. 얼굴은 긴 장방형으로 반달형의 눈썹,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긴 눈, 주변을 파서 작지만 오목하게 표현한 코, 작은 입술이 온화하면서도 여성적인 보살상의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다. 보살상의 착의에서 의문의 표현은 본존과 유사하지만 좌우로 뻗치며 흘러내린 천의자락이 보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되어 보살상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해준다. 팔목에는 팔찌를 음각하여 나타냈고, 무릎에는 영락장식이 표현되었다. 세지보살상은 관음보살상과 거의 유사하나, 전체적으로 음각선이 얕아 둔탁한 느낌을 준다. 눈 · 코 · 입이 모두 얕게 조각된 저부조인 데 비해 입술은 두꺼워 다소 경직된 느낌을 준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양산시문화유적분포지도」(양산시·통도사성보박물관, 2004)
- 「서울 학도암 마애관음보살좌상 연구」(이경화, 『미술사연구』16, 한국미술사학회,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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