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불화.
개설
내용
중앙의 천장보살과 그 좌우에 지지보살 · 지장보살을 두고 주위에 28위의 권속들이 둘러싼 형식이다. 상단 중앙의 천장보살 아래에진주보살(眞珠菩薩) · 대진주보살(大眞珠菩薩)이 서 있고, 그 앞으로 2위의 권속이 배치되었다. 천장보살은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를 하였다. 육신부는 먹선으로 윤곽선을 긋고 황색으로 채색되었다. 주변 권속들의 육신부는 먹선의 윤곽선에 백색으로 묘사되었는데, 이러한 표현은 지지보살과 지장보살에서도 모두 공통적으로 보인다. 천의와 연화좌에는 바림을 하여 입체감을 나타내고 있다. 두광 주위와 화면 상단을 장엄하는 구름은 먹으로 윤곽선을 긋고 갈색 바림을 하여 자연스러운 구름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화면 오른쪽의 지지보살은 경책(經冊)을 들고 있으며 좌우에 용수(龍樹)와 다라니보살(陀羅尼菩薩)이 합장한 모습으로 협시하고 있다. 지지보살과 지장보살의 두광은 천장보살의 채색과 동일하나 신광은 연두색으로 칠하여 천장보살과의 차이를 보여준다. 화면 왼쪽에 민머리의 지장보살은 조(條)가 있는 가사를 걸치고 결가부좌를 하였는데, 왼손에는 석장을 들고 가슴 앞으로 들어 올린 오른손에는 투명 보주를 들고 있다. 그 아래 도명존자(道明尊者) · 무독귀왕(無毒鬼王)이 협시하고 주위에 명부 권속들이 배치되어 있다. 화면 상단에는 화려한 운문을 바탕으로 좌우 양측에 풍대가 묘사되었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불화』 권1, 통도사 본사편(상)(성보문화재연구원, 1996)
- 「조선시대 삼장보살도의 도상 연구」(탁현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8)
- 「조선 전반기 불화의 대중교섭」(박은경, 『조선 전반기 미술의 대외교섭』, 예경, 2006)
- 「조선후기 삼장보살도와 수륙재의식집」(이용윤, 『미술자료』 72·73, 2005)
- 「조선시대 삼장보살도 연구」(김정은, 동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2)
- 「삼장탱화에 대하여」(홍윤식, 『남계 조좌호박사 화갑기념 논총』, 일조각,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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