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8월 9일 설립인가를 받고 1947년 11월 8일 개교하여 초대 교장으로 이인이 취임하였다. 1958년 고령중학교와 고령농업고등학교가 병합하였으며, 1966년 12월 13일 고령중학교 성산분교와 1982년 3월 3일 개진분교가 설립되었다. 2003년 8월 19일 다목적 강당 및 도서관을 개관하였다. 2010년 3월 1일 고령여자중학교와 통합하여 남녀 공학이 되었다.
교훈은 ‘굳세고 참되고 부지런하자’이다. 교목은 히말라야시다이며, 교화는 장미이다. 그동안 ‘바른 인성과 튼튼한 기본의 바탕위에 창의와 열정이 살아 숨쉬는 학교’를 지표로 고령 지역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학교로서 지역 인재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교육환경개선 우수교, 학생 생활지도 유공학교(1983년), 생활지도 최우수교(1998년), 제21회 과학교육실적심사우수교(2004년), 제5회 독서 환경 콘테스트 우수교(2005년), 방과후 학교 시범학교(2007년), 과학교육 시범 교육실천 선도 학교(2008년) 등의 표창과 함께 각종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지역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10년 통합 학교를 계기로 ‘고령종합학예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고령중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
2010년 3월 현재 15학급으로 편성되었으며 재학생은 485명이며, 교직원은 4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2월 제61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11,85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