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공주선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을 기점으로 예산군, 홍성군, 보령시를 거쳐 부여군, 공주시를 반원형으로 연결하는 도로이다. 원래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공주시까지 연결하는 일반 국도였으나, 2009년 5월 제622번 지방도 일부 구간(예산 덕산-당진 합덕)의 승격으로 지금의 구간이 되었다.
1979∼1983년 웅천∼구용 구간을 시작으로 1996년 이후 탄천 우회도로가 건설되었다.
총 연장은 124.6㎞로 포장도로 122.8㎞(98.6%), 미개통도로 1.8㎞(1.4%)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포장도로 구간 중 2차로는 98.3㎞, 4차로는 24.5㎞를 차지한다. 당진보령 구간은 덕산온천, 덕산도립공원(수덕사)과 남당항을 비롯한 천수만 연안의 해안 관광지를 연결하기 때문에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행락객이 이용하고 있다. 보령부여 구간은 서해안 지역과 충청 남부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활용되며, 부여~공주 구간은 백마강을 따라 과거 백제시대의 많은 유적지를 경유한다.
주요 교차도로 및 노선을 공유하는 도로로는 서해안고속도로(고속국도 제15호선), 논산천안고속도로(고속국도 제25호선), 당진영덕고속도로(고속국도 제30호선), 서천공주고속도로(고속국도 제151호선) 등의 고속도로와 국도 제4호선, 제21호선, 제23호선, 제29호선, 제32호선, 제36호선, 제39호선, 제45호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