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성실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목표로 설립하였다. 1946년 12월 10일 6년제 북평중학교로 설립 인가되었으며, 1947년 9월 1일에 6년제 1학급의 입학식을 거행함으로써 출발하였다. 그후 1951년 8월 31일 북평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는데, 이때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분리되어 각각 6학급으로 출발하였다. 1961년 학칙변경을 통하여 북평여자고등학교가 분리되었으며, 동시에 북평중학교가 병설되었다. 1976년에 중학교가 분리되었으며, 1996년 10월 16일 정보통신과 2학급이 각 학년에 추가되어 총 24학급으로 증설되었다. 전체 학급 18학급으로 증설되었다. 2001년에는 정보통신과를 보통과로 변경하였다.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적인 공립고등학교로서 63년의 전통을 가진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고, 이 지역의 지도자를 다수 배출하였다. 특별히 기능인력의 양성을 통하여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지역 발전에 공헌하였다. 현재는 공립고등학교로서 졸업생들의 대학진학에 역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으며 미술반·영어반·교지편집부·서예반·과학탐구반·관악부·레슬링부 등의 특별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훈은 ‘노력·관용·단결’이고, 교목은 ‘향나무’이며, 교화는 ‘백일홍’이다. 2010년 현재 각 학년 8학급으로 편제되어 있으며 신입생 281명이 입학하였다. 2010년 2월 11일 졸업생 261명을 배출하여 졸업생 누계는 총 18,660명이 되었다. 교직원은 남 35명, 여 46명 총 81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