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7월 5일에 최병석 외 5인이 운수학원을 설립하여, 최병석이 초대 학원장으로 취임하였다. 1947년에 재단법인 운수학원을 설립하였다. 1952년에 재단법인 운수학원으로 인가를 받았고, 최병석이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1954년 7월 12일에 추풍령중학교로 인가를 받았고, 김기석이 초대 교장으로 취임하였다. 1964년에 학교법인 운수학원으로 개편하였다. 1975년 4월 5일에 신축교사 2층을 완공하였다. 1993년 10월 28일에 어학실을, 1994년 12월 31일에 컴퓨터실을, 1995년 6월 12일에 배구장을 설치하였다. 2000년 10월 28일에 급식실을 개축하였고, 도서실을 현대화하였다. 2006년에 추풍령교육문화관을 완공하였다.
추풍령중학교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은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참되고 착하고 아름다운 학생이 되자’이고, 교육목표는 ‘도덕인·자주인·창조인·건강인·개성인’이다. 노력 중점은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 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한 독서 논술 교육 강화’이고, 특색 사업은 ‘영어 체험 기회 확대로 외국어 교육 활성화, 바른 품성 함양 프로그램 운영, 기초 체력 증진을 통한 건강한 학생 육성’이다. 교훈(校訓)은 “참되고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이고, 교목(校木)은 ‘전나무’이며, 교화(校花)는 ‘아카시아꽃’이다.
2010년 3월 2일 현재 1~3학년 공히 1학급으로 되어 있어, 총 3학급이다. 재학생 수는 남학생 25명, 여학생 25명으로 총 50명이며 교원은 총 12명이다. 2010년 2월 18일에 제62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모두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지금까지 누적된 졸업생은 총 5,457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