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석가모니가 입멸한 뒤 이 세상에 하생하여 중생들을 제도하는 미륵불을 그린 그림.
내용 및 특징
미륵신앙은 미륵상생신앙(彌勒上生信仰)과 미륵하생신앙(彌勒下生信仰)의 두 가지로 나뉜다. 미륵상생신앙은 『관미륵보살상생도솔천경(觀彌勒菩薩上生兜率天經)』에 근거하여 사후 미륵보살이 있는 도솔천에 태어나 쾌락을 얻고 윤회전생(輪回轉生)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일종의 정토신앙이다. 미륵하생신앙은 56억 7천만 년이라는 먼 미래세에 미륵보살을 따라 하생하여 용화수 아래의 3회 설법에 참가하여 제도 받고자 하는 것으로, 『미륵대성불경(彌勒大成佛經)』과 『미륵하생경(彌勒下生經)』을 근간으로 한다.
미륵불의 도상적 특징은 의자에 앉아 두 다리를 나란히 늘어뜨린 모습이다. 미륵의 협시는 경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청광보살(淸光菩薩)과 신광보살(神光菩薩)이라고 하며 대묘상보살(大妙相菩薩)과 법림보살(法臨菩薩)이라고도 한다. 밀교 경전인 『백보구초(白寶口抄 : 일본의 료손이 편찬한 밀교 경전으로 각 존상의 도상법에 관해 자세하게 적혀 있다)』에는 법음륜보살(法音輪菩薩)과 대묘상보살이라 기록되어 있다. 보림사 사천왕상(1515년)에서 출토된 『염불작법(念佛作法 : 1575년 간행된 염불의식집)』에는 대묘상보살과 법림보살로 기록되어 있다. 또 1678년 장곡사 미륵괘불에는 대묘상보살과 법림보살로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으로 미륵의 협시는 대묘상보살과 법림보살로 인식되었던 듯 하다. 미륵불화는 크게 미륵정토변상(彌勒淨土變相)과 미륵하생도(彌勒下生圖), 미륵내영도(彌勒來迎圖)의 세 가지 형식으로 나뉜다.
참고문헌
-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 불화』(김정희,돌베개, 2010)
주석
-
주1
: 좌우에서 가까이 모심. 또는 그런 사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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