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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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
묘법연화경
불교
문헌
국가유산
고려후기 승려 지상이 『법화경』을 소자로 판각하여 1382년에 간행한 불교경전.
이칭
이칭
법화경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묘법연화경(1988)(妙法蓮華經(1988))
분류
기록유산/전적류/목판본/사찰본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88년 12월 28일 지정)
소재지
충청북도 단양군 백자길 9 (영춘면, 불교천태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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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후기 승려 지상이 『법화경』을 소자로 판각하여 1382년에 간행한 불교경전.
개설

『묘법연화경』은 석가모니의 40년 설법을 한데 모아 요약한 경전으로, 법화사상을 담고 있는 천태종(天台宗)의 근본 경전이다. 흔히『법화경』이라고 하며, 가장 널리 알려진 대승 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406년에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이 한역(漢譯)한 것이 주로 간행 · 유통되었고, 그 뒤 송나라 계환(戒環)이 본문의 뜻을 쉽게 풀이한 주해본(註解本) 7권이 크게 유행하였다.

내용

이 책은 1382년(우왕 8) 3월에 간행되었다. 당시 이색이 쓴 발문에 의하면, 옛 법화경은 글자가 크고 무거워서 불편하였기 때문에 승려 지상(志祥)이 글자를 작게 하여 간행하였다고 한다. 수녕옹주 왕씨와 수연군(壽延君)왕규(王珪) 등이 시주하여 간행 경비를 충당하였으며, 송호산(宋壺山)이 따로 지원하기도 하였다.

『묘법연화경』전 7권 중에서 권1∼3과 권4∼7을 나누어 두 책으로 장책(粧冊)하였다. 1행 24자이며, 크기는 세로 23.8㎝, 가로 15.2㎝이다. 다만, 인쇄 상태로 보아 두 책은 함께 인출된 것이 아니고, 권4∼7 1책이 뒤에 인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휴대하고 다닐 목적으로 간행된 고려 말기의 소자본(小字本)『묘법연화경』이다. 현재 전하는 매우 희귀한 고려시대 소자본『묘법연화경』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조선시대 묘법연화경의 판본 연구』(정왕근, 중앙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2)
국가기록유산(www.memorykorea.go.kr)
문화재청(www.cha.go.kr)
고려대장경지식베이스(kb.sutra.re.kr)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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