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

영화
의례·행사
사단법인 여성문화예술기획에서 매년 4월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고, 여성영화인과 여성영화제 간 교류의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하는 예술축제. 국제영화제.
이칭
이칭
IWFFIS
정의
사단법인 여성문화예술기획에서 매년 4월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고, 여성영화인과 여성영화제 간 교류의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하는 예술축제. 국제영화제.
개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세계 여성영화의 최근 흐름을 소개하고 아시아여성영화제 네트워크의 구축, 아시아 여성영화인과 여성영화제 간 교류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아시아 여성영화인을 발굴하여 제작지원 및 문화생산의 주체이자 대상으로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여성주의 시각을 확산시키며 여성영화의 공공성 및 대중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연원 및 변천

1997년 9개국 38편의 참가영화로 시작한 영화제는 격년으로 진행되다가 2001년부터 매년 4월에 7일간 개최되고 있다. 1회 당시 관객수 1만 9천 9백명이었으나 꾸준히 성장하여 2011년 30개국 115편의 참가와 관객수 5만여명 규모의 영화제가 되었다.

행사내용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아시아 단편경선은 아시아 여성영화인들이 메리케이 최우수상과 메리케이 우수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경쟁행사 외에 신인여성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새로운 물결’, 아시아여성 영화를 집중소개하는 ‘아시아의 스펙트럼’, 정해진 이슈를 다룬 영화를 집중 소개하는 ‘쟁점부문’, 애니메이션에서 활동하는 여성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애니엑스’, 한국영화의 고전을 소개하는 ‘한국영화회고전’, 성소수자의 주제를 다룬 ‘퀴어레인보우’, 2008년부터는 여성문제를 다룬 남성감독의 우수한 영화를 소개하는 ‘오픈시네마부문’이 도입되었다. 이외에도 2006년부터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현황

사단법인 여성문화예술기획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운영하는 서울여성영화제는 크게 집행위원회, 프로그래밍, 사무국으로 구성된다. 서울여성영화제를 운영해온 여성문화예술기획은 “여성주의 시각에 공감하는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전문문화예술단체”를 표방하며 연극, 콘서트, 교육프로그램, 각종 여성단체 행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문화예술기획은 1997년 제 1회 서울여성영화제를 기반으로 여성의 시각이 담긴 영상물을 소개하고 유능한 여성감독을 발굴, 지원해 오고 있다. 서울여성영화제의 운영조직과 타 영화제의 운영조직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현재까지 여성영화제는 별도의 조직위원회를 두고 있지 않고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제라는 주제의 독창성이 인정되는 영화제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소외계층의 대변, 양성평등 문화에 기여한다. 여성에 관한 다양한 문제의식이 소통될 수 있도록 장을 제공하며 창작자와 관객의 교감 형성 및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문화적 다양성의 증진에 기여한다.

참고문헌

박조원, 『국제영화제 평가 및 향후 발전방안』,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2004
www.wffis.or.kr
집필자
이명자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