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87~2009년까지 북한의 조선 4·26아동영화촬영소가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내용
아이들이 작품을 보는 과정에서 너구리의 설명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성의 원리나 원심력, 구심력, 그림자를 활용해 장대의 길이를 잴 수 있는 방법 등을 터득하게 하여 어린이 교육과 지능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예를 들어 ‘높이재기’편에서는 깃대의 높이를 재오는 과제가 주어진다. 곰이나 야옹이에 비해 높은 곳에 잘 올라가지 못해 고심하던 너구리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고도 삼각형의 비례원리를 이용해 이들보다 빨리 높이를 재오는데 성공한다. ‘없어진 생일’편에서는 윤달을 몰라서 생일이 없어졌다고 소동을 피우는 것을 통해 윤달에 대한 지식을 아이들에게 학습시키고, ‘없어진 어항의 물’편에서는 어항의 물이 없어져서 붕어들이 죽게 되자 그 원인을 밝히는 추리를 통해 실관현상을 밝힌다. 매회 지식을 전달하면서도 흥미로운 대결구도로 진행되어 북한 어린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다. 1987년 첫 편이 나온 이래 2009년 현재 63편까지 제작이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북한 애니메이션』(이대연·김경임, 살림, 2005)
- 「지적교양주제의 아동영화문학에서 다양한 이야기 구성법」(『조선영화』9, 1992)
- 「과학, 아동영화 발전의 년대기」(『조선영화』7, 1992)
- 「령리한 너구리」(『조선영화』6, 1990)
- 「령리한 너구리」(『조선영화』11, 1989)
- 「령리한 너구리」(『조선영화』12, 1987)
- 「첫 남북합작 동화책 ‘령리한 너구리’」(『연합뉴스』, 20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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