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전적 정의로 월계관의 상을 의미한다. 북한에서 수여하는 상에는 김일성상, 인민상, 김일성청년영예상, 김일성소년영예상, 조국통일상, 3·1월간상, 5·7문헌상 등 10여 종이 있다. 이 중 최고 영예의 상은 김일성상과 인민상이다. 북한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인 김일성상과 인민상을 받은 사람과 작품에는 ‘계관인’, ‘계관작품’이라는 호칭이 부여되며, 상장과 금메달 및 상금이 수여된다. 1972년 3월에 제정된 김일성상은 북한사회에서 최고 영예를 갖는 상으로 과학, 문화, 예술, 보건, 체육, 출판보도사업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사람과 작품에 수여된다. 상을 받은 사람은 ‘김일성상 계관인’, 수상 작품은 ‘계관작품’으로 불리 운다. 1958년 9월 제정된 인민상은 과학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도서, 경제적 의의가 큰 발명·연구성과 및 설계작품,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문예작품과 창작가·예술인들에게 수여되어 왔다. 수상자나 수상작품에는 ‘인민상 계관인’, ‘인민상 계관작품’이라는 명칭이 부여된다.인민상은 2000년 10월 26일에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