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을 위한 협주곡

  • 문학
  • 문헌
  • 현대
문학사상사에서 김승희의 시 「야시장터에서 2」·「어두운 풍금」등을 수록하여 1983년에 간행한 시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2년
  • 박현수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문학사상사에서 김승희의 시 「야시장터에서 2」·「어두운 풍금」등을 수록하여 1983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21cm. 158면. 1983년 11월 20일에 문학사상사에서 발행되었다. 시인의 자서와 김열규의 해설이 달려 있다. ‘지옥의 코드로 울리는 음악’, ‘삶이 있는 신비화음’, ‘배꼽을 위한 연가’, ‘야시장터에서’, ‘저승새를 위한 장엄미사’, ‘에밀레 광시곡’, ‘사랑을 위한 모음곡’, ‘기억을 닫으며’의 8부로 나뉘어 81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김승희의 두 번째 시집이다.

내용

이 시집은 김승희의 두 번째 시집으로서, 현대인이 지닌 강박관념과 절망의식을 과격하고 실험적인 언어로 형상화하고 있다. 시인은 이런 강박관념과 절망의식을 자신의 몸속에 기르는 “한 마리 짐승”(「야시장터에서(2)」)이라 부르고 있다. 이런 짐승의 몸서리치는 고통이 서정적 정조를 파괴하는 과격한 표현, 일상적 맥락을 뛰어넘는 언어적 충돌, 시적 흐름을 뒤흔드는 심상의 소용돌이 등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이런 요소들은 현실에 대한 좌절과 허무의식의 결과가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서 배워야 할 “어떤 불멸의 장렬한 창법”(「어두운 풍금」)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이 시집은 절망의 절정에서 절망을 내려다보는 관점으로 써내려간 내면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1980년대 현실주의적인 시의 경직성과 서정주의적인 시의 안일성을 거부하며 현대인의 내면적 고통을 치열한 언어로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를 지닌다.

참고문헌

  • - 「태양의 양수(羊水) 속에 타오르는 동통(疼痛)의 신명」(김열규, 『왼손을 위한 협주곡』, 해설)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