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민족문화사에서 박상천의 시 「건널목에서」·「첫 눈」·「줄다리기」등을 수록하여 1984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내용
특히 이 시집에 일관되게 물의 이미지가 흐르고 있는데, 이것은 단순한 원형 상징으로서의 물이나 의식의 어떤 흐름으로서의 물이라는 단계를 넘어 물이 가지고 있는 가변성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진다. 「어느 날 새벽의 자유」와 같은 작품에서 물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위로 흐르는 것이 되고 이를 통해 세상에 대한 역설적인 인식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역설적인 세계는 「줄다리기」, 「어려운 수학 문제」 등과 같은 작품을 통해서도 형상화되고 있으며, 「새벽의 유다」나 「화육제(化肉祭)」와 같이 기독교적 색채를 지닌 작품 속에서도 이러한 역설을 통해 진정으로 찾아야 할 사랑의 가치에 대해 탐색을 진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현대시사』 (오세영 외, 민음사, 2007)
- 『사랑을 찾기까지』 (박상천, 민족문화사, 1984)
- 「어느 실존인의 꿈과 외로움: 박상천의 시 세계」 (엄경희, 『숨은 꿈』, 실천문화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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