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한중일의 서화와 도자기, 금동불, 목공예품 등 다양한 고미술품을 수집한 수장가.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박창훈은 고미술품 거래가 호황을 이루던 1930년대에 한중일의 서화와 도자기는 물론 금동불, 가구, 목공예품 등에 이르는 다양한 고미술품을 수집하였다. 1934년에 동아일보사가 개최한 ‘조선중국명작고서화전람회(朝鮮中國名作古書畵展覽會)'와 1938년오봉빈(吳鳳彬)의 조선미술관이 주최하고 매일신문사 후원으로 경성 부민관(府民館)에서 개최된 '조선명보전람회(朝鮮名寶展覽會)'에 각각 19점과 10점을 출품하였다. 1940년 4월 5일에서 7일까지 서울 경성미술구락부(京城美術俱樂部)에서 개최된 경매회 당시 발간된 『부내박창훈박사소장품매립목록(府內朴昌薰博士所藏品賣立目錄)』을 통해 247점의 고미술품을, 1941년 11월 1일에서 2일까지 역시 경성미술구락부에서 개최된 경매회 당시 발간된 『부내박창훈박사서화골동애잔품매립목록(府內朴昌薰博士書畵骨董愛殘品賣立目錄)』을 통해 326점의 고미술품을 출품하였음을 알 수 있다. 박창훈은 방대한 수장품의 처분에 대하여 자녀 교육비 등을 운운하며 변명하였지만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읽고 고미술품을 처분하여 이익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1951년 4월 5일 부산 피란 중에 향년 54세로 세상을 떠났다.
참고문헌
- 『한국 의학의 개척자』Ⅰ(정구충, 동방도서, 1985)
- 「일제시기 경성의 미술시장과 수장가 박창훈」(김상엽, 『서울학연구』 37, 서울시립대학교 부설 서울학연구소,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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