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식 ()

고대사
인물
남북국시대 부곡성(지금의 군위군 부계면)을 거점으로 활동한 호족.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출생지
부곡성(지금의 경상북도 군위군)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남북국시대 부곡성(지금의 군위군 부계면)을 거점으로 활동한 호족.
생애 및 활동사항

명식(明式)은 후삼국시기에 부곡성(缶谷城, 지금의 군위군 부계면)을 거점으로 활동했던 호족으로 스스로 ‘장군’이라 칭하였다. 부곡성은 오어곡성(烏於谷城)이라고도 불렸다.

927년 11월 후백제왕 견훤이 대목군(大木郡, 지금의 칠곡군 일대), 벽진군(碧珍郡, 지금의 성주군 일대) 등을 공격하여 낙동강 상·중류 지역을 장악하고, 928년 11월에는 명식의 근거지인 부곡성으로 진격하였다. 왕건과 가까웠던 명식은 장군 양지(楊志)와 함께 견훤이 뽑아 보낸 굳세고 날카로운 군사의 공격을 받아 힘써 싸웠다. 그러나 명식은 휘하의 군사 1천여 명이 전사하자 견훤에게 항복하였다. 그 뒤 왕건은 자신을 배반한 명식을 벌하고자 그의 처자를 군중 앞에서 죽여 시신을 시장에 버렸다고 한다.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사(高麗史)』
『후백제 견훤정권 연구』(신호철, 일조각, 1993)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