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전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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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문인, 정환국의 시·만사·서(書)·서(序) 등을 수록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2년
  • 이동길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대한제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문인, 정환국의 시·만사·서(書)·서(序) 등을 수록한 시문집.

개설

필자의 본관은 오천(烏川), 자는 공좌(公佐), 호는 노전(老田)이다. 아버지는 정원화(鄭元和), 어머니는 진주강씨(晉州姜氏)이다.

문집의 내용은 시(詩) 224수, 만사(輓詞) 65수, 부(賦) 4편, 사(詞) 1편, 서(書) 66편, 잡저(雜著) 1편, 서(序) 24편, 기(記) 13편, 상량문(上樑文) 6편, 발(跋) 4편, 고축문(告祝文) 22편, 제뢰문(祭誄文) 30편, 묘갈(墓碣), 지(誌), 비(碑) 88편, 전(傳) 4편, 행장(行狀)5편, 유사(遺事) 8편으로 되어 있고, 부록(附錄)은 유사(遺事), 행장(行狀), 묘갈명(墓碣銘), 발(跋), 후지(後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지적 사항

불분권 1책.

내용

시(詩)는 평이하면서도 격조 높게 표현되어 있으며, 분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각 시마다 정성을 다하여 저술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 중 「임호서당운(臨湖書堂韻)」에서 표현한 ‘흥침가곡비전미 예악시서상차유(興寢歌曲非專美 禮樂詩書尙此遊)’는 “우리 유학자들이 온전히 시를 짓는 것을 아름답게 여길 뿐만 아니라, 예악과 시서 속에 노닐고 있다.”라 하여 유교도덕이 완전히 땅에 떨어지지 않았음을 서술하였고, 사회 질서의 회복을 어언(語言) 중에 희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서(書)는 대화를 나누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주며, 서문(序文)은 수 십편이지만 중복된 문장없이, 평이하게 서술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기문(記文)은 사실적으로 기록하였으며, 뇌문(誄文)은 슬픈 감정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애절하다.

제문(祭文)은 단아하고 평이한 문장으로 서술하였지만, 잔잔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며, 묘갈명(墓碣銘)은 거의 70여 편이나 되는데도 중복된 내용이 없어 저자의 깊이 있는 학식을 짐작할 수 있다.

전(傳)은 4편인데, 그 중 「열부성주이씨전(烈婦聖州李氏傳)」은 윤리와 기강이 추락한 오늘날 사회에 큰 깨달음을 준다.

의의와 평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문집이지만, 현대 사회의 기강을 바로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 - 『노전문고(老田文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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