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한인 이민 35년사 (Paragu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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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파라과이 한인 이민의 역사를 기록하여 1999년에 간행한 역사서.
편찬/발간 경위
파라과이한인회가 파라과이 한인 이민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이민사발간위원회를 구성하여 1999년 10월 3일에 발행하였다.
서지적 사항
총 394쪽으로, 앞쪽의 10쪽에는 한인 이민 35년을 기념하는 사진이 컬러로 인쇄되었고, 뒤쪽의 10쪽에도컬러로 한인 업체의 광고를 실었다. 발행은 파라과이한인회가 주관하였는데, 인쇄와 제작은 한국 서울의 한국교육평가원에서 맡았다.
내용
이 책은 한인 이민 35년의 역사, 한인 조직과 주요 기관 설명, 파라과이 소개와 개관, 연표와 초기 이민자 명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곧 발간사와 축사, 제1부 이민의 발자취, 제2부 파라과이 동포 사회, 제3부 파라과이 소개, 부록 등으로 이루어졌다. 발간사는 파라과이 한인회 제27대 회장인 김진원이 썼고, 축사는 당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었던 김봉규와 주한파라과이 대사였던 김주억이 썼다. 제1부 이민의 발자취에는 이민사를 시기별로 나누어 서술하였는데, 초기 이민자들과 이들의 정착과정, 이민 생활,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한 제안 등으로 구성되었다. 제2부 파라과이 동포 사회에서는 파라과이한인회와 지방한인회 소개, 한인 전용 공동묘지와 체육공원, 한국과 파라과이의 관계, 한국학교, 체육 단체, 언론기관, 종교 단체, 기타 단체 등을 다루었다. 제3부 파라과이 소개에는 파라과이 개관과 역사, 지리, 기후, 경제통상 정책, 노동법, 주요 관광지, 민속품, 음식 등이 기술되어 있다. 마지막의 부록에는 한인 이민 35년 연표와 함께 초기 이민자 명단, 교민 포상 대장, 참고문헌, 자료 증언자 목록 등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파라과이 한인 사회에서 처음으로 발간된 한인 관련 자료이다. 특히 초기 파라과이 한인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았기에, 이민 초기부터 1999년까지의 파라과이 거주 한인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이주하였던 아르헨티나 한인 사회와 브라질 한인 사회에 대한 내용도 실려 있어서, 농업이민으로 남미에 정착한 한국 이민자에 관한 이해에 도움을 준다.
참고문헌
『파라과이 한인 이민 35년사』(파라과이한인회, 한국교육평가원, 1999)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