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734년(영조 10) 영조가 창덕궁 희정당에 나아가 친정한 일을 기념하여 제작한 기록화.
구성 및 형식
내용
화면은 희정당 구역 내외의 건물들이 기본 틀을 형성하는 가운데, 차일(遮日)을 친 희정당 내부에서 진행 중인 친정 장면을 담고 있다. 영조의 모습은 관례대로 일월오봉병(日月五峯屛)과 의자만으로 처리했고, 그 앞쪽 좌우에 입시한 관원들이 질서정연하게 자리하고 있다. 자를 사용해 반듯한 선으로 그리는 전형적인 계화법(界畵法)으로 건축의 형태를 묘사하고, 인물도 세필(細筆)로 정성들여 표현했다. 또 희정당 외곽에 연운(煙雲)을 드리워 행사의 권위를 암시하는 동시에 상서로운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화면의 내용이 함께 실린 좌목뿐 아니라 『영조실록(英祖實錄)』의 해당 기사와도 일치하여 기록화 제작의 본래 취지에 부합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부산의 문화재』(부산광역시, 2013)
- 국가유산청(www.cha.go.kr)
- 부산시 문화관광(tour.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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