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세기 중엽 광산김씨들의 아회(雅會) 장면을 담은 「괴원성회도」와 시부(詩賦)를 함께 엮은 시화첩.
구성 및 형식
내용
당시 참석한 인물은 주인 김재중 외에 김재긍 · 남궁순 · 이용준 · 한상린 · 한취선 · 김기석 · 김기도 · 김기로 · 김기승 · 심노수 · 이인명 등이었다. 『사마방목』에 의하면, 김재중은 창릉참봉을 지낸 김기로의 아들로 1837년(헌종 3)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당시 김재중은 모임을 기념하고자 서원아집(西園雅集)의 고사를 본떠 그림과 시문을 모아 시화첩을 만들었다고 한다. 「괴원성회도」는 “능화자(能畵者) 임치회(林致晦)”가 그렸다고 하는데, 강원도 지역에서 활동했던 지역화사로 추정된다.
화면의 중앙에 모임 장소인 괴원의 자연경관과 누각, 참석자들의 모습이 펼쳐져 있다. 3∼5명씩 무리를 지어 담소를 나누거나 활쏘기 혹은 바둑을 즐기고 있다. 그 곁에서 차를 달이고 시중을 드는 하인들의 모습이 보인다. ‘之’자형 구도로 포치된 산과 언덕은 피마준(披麻皴)과 호초점(胡椒點)으로 나타냈고, 각종 수목은 화보풍(畵譜風)으로 처리했다. 그 위에 황갈색 담채를 가미했는데, 경물간의 비례가 어색하고, 인물묘법도 소략해 현장감은 떨어지는 편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조선시대 기록화의 세계』(고려대학교박물관, 2001)
- 국가유산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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