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재일한인이 받고 있는 민족적 차별과 사회적 차별에 관하여 상담하는 일을 기본 업무로 하고 있고, 나아가 민족차별의 제도적 배경을 조사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정책적 대안을 통해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재일한인의 민족차별의 원인을 규명하고 차별철폐를 요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4년에 발족된 ‘민족차별과 투쟁하는 연락협의회(민투련)’을 전신으로 하여 1995년 재일한인만을 구성원으로 하여 재편되었다. 이 단체에는 대한민국 국적자, 조선적 보유자, 일본국 국적자를 포함하여 한반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람이면 모두 회원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조직 활동으로 매월 기관지를 내놓고 있다. 애초 『재일코리안인권협회뉴스 Liber』로 시작하였으나 2005년부터 『liberリベール』라고 하는 타이틀로 출간하여 배포하고 있다.
재일한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민족차별 실태를 규명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3년 6월 말 현재 회비를 납부하는 정규회원은 총 16명이며 기관지를 정규적으로 구독하는 사람이 170명에 이르고 있다. 협회는 기관지 발간 이외에도 재일한인 인권에 관련된 간행물을 비정기적으로 출판하거나 연구모임을 주관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중립적이며 행정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시민단체로서 자립성이 높고 기관지 발간과 정규적인 토론회 활동으로 부단하게 인권문제를 호소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