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수지 ()

출판
문헌
1911년 미주 독립운동가 박용만이 군인이 알아야 할 기본지식을 정리하여 역술(譯述)한 군서.
정의
1911년 미주 독립운동가 박용만이 군인이 알아야 할 기본지식을 정리하여 역술(譯述)한 군서.
개설

1911년 7월 미주 대한인국민회 기관지 『신한민보(新韓民報)』 주필로 재직하면서 역술(譯述)한 저서이다.

편찬/발간 경위

1909년 6월 박용만이 미국에서 해외 최초의 한인군사학교인 한인소년병학교를 창립한 후 군인양성운동을 확대 보급할 목적으로 군인이 알아야 할 기본 지식에 관한 사항을 정리한 것이다.

서지적 사항

1책(총 280면). 활자본. 1911년 6월 24일 미국 신한민보사에서 인쇄하여 7월 4일 신서관에서 발행하였다. 다만, 역술(譯述)이라고 밝혔으나, 대상저서가 무엇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내용

체제는 총 4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용은 크게 6개 부분으로 구분된다.

1~5장은 군대 편제, 병대(兵隊) 이름, 군무 부분, 군인 계급, 복장 구별 등 군대의 가장 기본 구성에 대한 부분으로 되어 있다.

6~8장은 군인의 맹서와 의무, 일본군인과 미국군인의 잠언·계명 등 군인이 익혀야 할 정신교육에 관한 부분을, 9~18장은 군기와 풍기, 기거와 검사, 복장과 거행, 사졸 출입규칙, 주번근무, 영창, 위생, 주방과 목욕실, 영문 안 배치 등 군인생활에 필요한 일상업무를 서술하고 있다.

19~26장은 연대장·대대장·중대장의 직무, 대대본부 중대 부속 각 군관의 직무, 대리, 위원 등 각 직급별 임무를, 27~32장은 명령하달, 임명포달, 품고, 보고, 문사와 문부, 우체와 전보를, 33~40장은 육군예식 총론, 군인·군대·위병·보초·의장대의 경례, 지영과 등대, 관병식, 예포식 등 군대의 명령체계와 전달, 그에 필요한 의식 등에 관하여 서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박용만이 창립한 미 본토의 한인소년병학교를 비롯하여 하와이의 대조선국민군단사관학교 교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군인수지』(독립기념관 소장본, 신서관, 1911)
집필자
김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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