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4월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을 통해 북한 최대의 명절로 지정하였고, 1997년 7월 8일 김일성 사망 3주기에 이 날을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중앙인민위원회, 정무원의 5개 기관이 주체연호 사용과 함께 격상시키기로 공동결의하였다.
태양절에는 각종 전시회와 체육대회, 노래 모임, 주체사상 연구토론회, 사적지 참관, 결의대회 등의 행사가 열리며, 보통 이틀 간 연휴이다.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비롯해 평양미술축전, 김일성화 전시회, 우표 전시회, 만경대상 체육축전, 조선인민군 청년군인 웅변대회, 국가도서전람회,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와 전국청소년 만경대 고향 집 찾기 행군 등이 열린다.
특히 2012년은 김일성 전 주석의 100번째 생일이 되는 해였으며, 태양절 행사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