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도학회는 무도학 분야의 최초이자 유일한 학회로써, 무도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발전적으로 재창조하는데 학문적인 기초를 쌓기 위해 1999년에 창립되었다. 무도의 학문적 연구와 보급 및 회원 상호 간의 친선 도모를 통하여 무도의 학술적 발전과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무도는 이미 대학에서의 교과목은 물론 관련 학과들도 생겨났는데도 불구하고 독립적인 학문영역으로는 인식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무도를 전문적인 학문으로 구축하기 위해 대한무도학회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1999년 11월 4일 창립총회를 연 대한무도학회는 김정행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한 후 매년 정기적으로 국제학술대회와 국내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무도학의 발전을 위한 무도 관련 기초자료와 연구, 정보들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권위 있는 정보의 공급처로서 관련 정보의 제공과 교류를 원활히 하고 있다.
1999년 창립 이후 2008년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국제무도학술대회와 전통무예 시연을 개최해왔다. 그리고 2009년부터는 무도의 학문화를 위하여 국제무도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국내학술대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연 3회에 걸쳐 기관지인 『대한무도학회지』도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