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한우정(韓佑政) 시나리오, 이만희(李晩熙) 감독의 극영화.
내용
피 끓는 마음으로 중공군은 전멸시켰으나 너무나 엄청난 사건을 저질러버린 장교는 자신의 앞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대로 포로를 호송하면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총살을 당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포로들을 풀어주고 홀로 피신할 수도 없다. 이렇게 할지 저렇게 할지 가늠할 수 없는 가운데 그는 남한으로 가면 같은 핏줄인 한 겨레 한 가족의 따스한 삶이 펼쳐질 것 같은 자신이 생기자 부하 사병들을 설득해 간호장교들을 데리고 국군에 귀순한다.
의의와 평가
관대한 처분을 바라는 영화인협회 감독분과위원회의 진정과 예술작품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이만희 감독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지만, 이 영화는 많은 부분을 다시 촬영하고 말썽이 된 장면과 대사가 삭제되는 등 재차 검열을 받았다. 또한 제목도 ‘여포로’라는 말이 국군을 주격으로 보지 않고 북한군 쪽을 중심으로 붙여졌다고 하여 「돌아온 여군」으로 바뀌어 우여곡절 끝에 상영되었다. 현재 이 영화의 필름은 남아있지 않다.
참고문헌
- 『이만희 감독 전작전, 영화천재 이만희』(한국영상자료원 편, 한국영상자료원, 2006)
- 『한국영화 70년 대표작 200선』(영화진흥공사 기획·엮음, 집문당, 1989)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www.kmd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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