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욱 ()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해방 이후 특허청장, 상공부차관, 체신부장관 등을 역임한 관료. 기업인.
내용
1929년 경상북도 칠곡출생으로, 대구에서 성장해 1952년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56년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해 상공부 광무국 수습행정관을 시작으로, 1958년 상공부 사무관, 1961년부터 1966년까지 상공부 과장직을 수행했다. 이후 상공부 특허국 심판장, 광무국장을 거쳐 1968년에 상공부 공업1국장이 되었다.
1970년대에는 마산수출관리청 차장, 대통령 비서실 상공·교체담당 비서관, 상공부 공단관리청장(차관급), 제1대 특허청 청장, 제24대 상공부 차관을 거쳐 제28대 체신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공직생활 동안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안전제일주의형 관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1980년대에는 제3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거쳐 동방생명보험 사장, 상우회 부회장, 삼성물산(주)사장 등 기업인으로 활동했으며, 삼성물산 사장으로 재직하던 1985년 8월 숙환으로 사망했다.
참고문헌
「전 체신장관 배상욱씨」(『경향신문』, 1985.8.28)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배상욱씨」(『동아일보』, 1981.7.18)
「새자리 새구상, 경제장관에게 들어본다 배상욱 체신부 장관」(『매일경제』, 1979.12.26)
「상공부 차관 배상욱씨 요직 두루 거친 차분한 전진형」(『경향신문』, 1977.12.24)
「특허청장 배상욱씨 차장 안영철씨 내정」(『경향신문』, 1977.3.10)
「배상욱씨를 임명 정부, 공업단지 관리청장으로」(『매일경제』, 1973.8.28)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