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에 소재한 밤나무.
내용
나무는 경사가 심하지 않은 해발 475m의 산자락에 위치한다. 북쪽으로는 나지막한 산지에 가슴높이 줄기 직경 10~15㎝ 정도의 잣나무가 숲을 형성하고 있다. 동쪽에는 경작지가 있다. 남쪽에는 이 밤나무 소유자의 식당건물이 있는데, 42번 국도가 그 앞을 지나고 있다.
본래 나무가 위치한 곳은 경사가 심하지 않았으나 아래쪽에 건물이 생기면서 남쪽 뿌리부근의 생장 공간이 협소해졌다. 이 부분에 반원형으로 석축을 쌓아 보강을 했으나 나무로부터의 거리가 약 1.5m 정도에 불과하므로 뿌리발달에 장애가 되고 있다.
북쪽으로 이어진 경사면으로 약 10여m 거리에도 나무 높이 15m, 가슴높이 줄기둘레 1.8m 정도의 밤나무 한 그루가 더 있으나, 아직 경쟁이 심한 정도는 아니다. 줄기 동쪽 지면으로부터 약 1.5m 사이에 폭 40㎝ 정도의 외과처리 부위가 있는 것으로 보아 줄기 내부에 동공(洞空)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현재는 결실량이 적고 밤의 직경 또한 1.5∼2.5㎝에 불과하다. 마을과 다소 떨어져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이곳이 옛 마방터였다는 사실과 과거에 성황당이 있었다는 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문화재대관: 천연기념물∙명승(식물편)』(문화재청, 2009)
- 『한국식물명고』(이우철, 아카데미서적, 1996)
- 『한국민속식물』(최영전, 아카데미서적, 1991)
-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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