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위봉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보살좌상.
내용
몸에 비해 머리가 매우 크고, 어깨와 결가부좌한 무릎 폭은 좁아 불안정한 신체 비례를 보인다. 머리에는 높은 보관을 썼고 보관 아래로 이마와의 경계 부위에 머리카락을 마치 구슬처럼 촘촘히 표현하였으며 어깨 위로 늘어뜨린 머리카락(垂髮)은 생략되었다. 넓적한 얼굴에 가느다란 눈, 콧방울이 펑퍼짐한 코, 작은 입이 표현되었고 침잠한 표정이 나타나 있다.
착의법은 대의(大衣)가 왼쪽 어깨를 가린 편단우견식(偏袒右肩式)이고, 어깨부터 무릎까지 옷주름이 물결처럼 흘러내리며 어깨와 이어지는 팔 부분의 옷주름은 조밀하고 배에서 다리까지는 듬성하다. 손 모습이 독특한데 왼손을 가슴 위로 올려 엄지와 중지를 맞대었고, 오른손은 손가락을 편 채 손등을 보이며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장신구는 목걸이와 팔찌만 착용하였는데, 목걸이는 둥근 구슬이 연이어 있고 중앙에 작은 꽃무늬가 장식되었으며 팔찌도 연주문 형태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려후기 불교조각 연구』(정은우, 문예출판사, 2007)
- 『한국의 사찰문화재』대구·경상북도Ⅰ(문화재청·불교문화재연구소, 2007)
- 『석불·마애불』(최성은, 예경, 2004)
- 「고려후기 보살상 연구」(정은우, 『미술사학연구』236, 한국미술사학회, 2002)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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