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울산광역시 중구 백양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다. 2013년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협시보살상에서 개금할 때 납입한 개금발원문은 1767년 삼존불상을 중수하면서 기록한 것이다. 본존 아미타여래좌상은 길상좌로 결가부좌를 하고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여 사바세계를 굽어보는 모습이다. 좌우 협시보살상은 꽃잎모양의 높고 큼직한 보관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7세기 중 · 후반부터 경상도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유행한 재료인 불석으로 제작한 불상이다. 중수 기록을 알 수 있어 조선 후기 불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정의
울산광역시 중구 백양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개설
제작 시기
내용
대의는 오른쪽 어깨를 살짝 덮어 내린 변형식 편단우견으로, 상반신에 표현된 주름은 좌우 협시보살상에 비해 활달하게 표현된 편이며, 무릎 아래로는 가지런히 연꽃잎을 펼치듯 주름을 잡았으나 도식적인 느낌이 강하다. 수인은 석가여래의 수인처럼 오른손은 무릎 아래로 내려 촉지인을 결하였고, 왼손을 엄지와 검지를 둥글게 맞댄 설법인을 짓고 있다.
좌우 협시보살상은 본존에 비해 규모가 약간 작고 어깨 폭이 좁지만 상체에 비해 하체의 너비 및 높이가 당당하여 큰 차이를 주지 않는다. 얼굴은 본존상과 거의 같지만 꽃잎모양의 높고 큼직한 보관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좌협시보살은 보관 상단 중앙에 아미타여래의 화불(化佛)을, 우협시 보살은 보관 상단 중앙에 정병(淨甁)을 표현하여 각각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의 도상적 특징을 나타냈다. 보관의 아래로는 보발을 가지런히 표현하였고, 어깨 위로는 흘러내린 두 가닥의 머리카락을 땋아 어깨를 따라 3가닥으로 짧게 드리웠다. 상호는 작자의 개성을 발휘하여 본존상과 같이 큼직한 주먹코에 둔중한 귀, 강하게 도드라진 인중선, 짧고 살이 풍부한 턱 선으로 표현되었다.
천의(天衣)는 불의(佛衣)처럼 상의(上衣) 위에 대의(大衣)를 변형식 편단우견으로 입은 이중착의법이며, 본존불에 비해 주름이 간결하고 보다 도식적으로 표현되었다. 가슴 아래로는 비스듬히 한번 접은 군의를 표현하였고, 복부는 볼록하게 처리하여 신체의 굴곡을 드러냈다. 좌우 협시보살의 수인은 서로 대응하게끔 반대로 조성되었는데, 관음보살은 오른손을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바닥을 위로 향하여 엄지와 검지를 맞대었고, 우협시 대세지보살은 왼손을 아래로 내리고 오른손 바닥을 위로 향하여 엄지와 검지를 맞대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불화 화기집』(송천스님·이종수·허상호·김정민 편저, 성보문화재연구원, 2011)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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