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서울 봉은사 판전 신중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 판전에 봉안되어 있는 19세기 신중도다. 2007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세로 237㎝, 가로 224.4㎝이다. 경판을 보관하기 위해 건립된 판전에 봉안된 불화이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화면에 39명의 인물을 4단으로 배치하였다. 첫 번째 단 중앙에 흰소를 타고 있는 대자재천과 세 번째 단에는 예적금강이 주요 존상으로 자리하고 있다. 18세기 중반 이후 불교의식이 변화함에 따라 신중도를 봉안하고 주로 일상 의식인 예불을 행하는데, 이 불화는 당시 변화된 불교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 판전에 봉안되어 있는 19세기 신중도.
개설
금어(金魚)로 선율(善律), 유진(有進), 법인(法仁), 진조(進浩)가 참여하였고 돈석(頓錫), 법유(法宥), 혜오(惠悟), □규(□奎), □일(□一), 석눌(錫訥)이 출초하였다. 화기에 조성 연대가 박락되어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시주자인 박용석(朴龍石)이 1857년 「봉은사개금탱화시주목록(奉恩寺改金幀畵施主目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불량답매입기(佛糧畓買入記)」에 1857년(철종 8) 영기대사(永奇大師) 등이 권화(勸化)하기 위해 판전에 신중탱을 조성하였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어, 이 불화는 1856년 판전이 건립된 이듬해인 1857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용
전체 39명의 인물들을 질서정연하게 4단으로 배치한 점은 화면에 통일성을 주나 인물 표현 등이 경직된 느낌을 준다. 채색은 적색을 주조로 하면서 녹색과 청색을 사용하고 있으며, 천인들의 얼굴은 호분을 사용하여 평면적인 느낌을 주는 반면 무장상들은 육색으로 칠하고 눈과 코, 입 주위에 음영을 넣어 처리하여 대비를 주었다.
특징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불화』35 조계사 직할사암편(중)(성보문화재연구원, 2005)
- 신광희, 「서울 奉恩寺 板殿의 佛畵 연구」, (『동악미술사학』, 2020)
- 정명희, 「조선시대 불교의식의 삼단의례와 불화 연구」(홍익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3)
- 김정희, 「서울 奉恩寺 佛畵考」, (『강좌미술사』, 2007)
- 이승희, 「조선후기 신중탱화 도상의 연구」(『미술사학연구』 228·229, 한국미술사학회,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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