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서울 봉은사 삼세불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19세기 삼세불도다. 2007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면 바탕에 채색으로 크기는 세로 319.7㎝, 가로 291.8㎝이다. 높게 마련된 수미대좌 위의 석가모니불이 중앙에 위치하고 향우측에 약사불, 향좌측에 아미타불 등 삼세불이 나란히 앉아 있다. 당시 세력가 민두호를 포함하여 봉은사의 승려, 상궁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민비의 인척이자 권세가인 민두호가 자신의 수명장수와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발원하였다는 점에서 조선 말기 세도가의 불화 불사의 후원 양상을 보여준다.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19세기 삼세불도.
개설
내용
특징
채색은 붉은색을 많이 사용하고 청색과 흰색, 녹색, 금색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 전체적인 색감을 주도하는 붉은색은 선명하기 보다는 다소 탁한 느낌을 주는데 이러한 채색은 구한 말 불화의 특징적인 요소이다. 석가모니여래의 신광 내부를 금색으로 칠한 것은 봉은사 판전 비로자나후불도(1886년)와 같으며, 아미타불과 약사불의 신광 내부는 다양한 색대(色帶)로 표현하여 화려하면서도 장식적으로 보인다. 불 · 보살의 얼굴은 음영 없이 처리되었으나 나한과 사천왕에는 다소 과장되면서도 능숙한 음영 표현이 돋보인다. 필선은 철선묘가 주로 사용되었지만 머리카락과 수염 등의 묘사에서 세밀한 필치가 엿보인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불화』35 조계사 직할사암편(중)(성보문화재연구원, 2005)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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