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태평양노동조합은 1927년 상해에서 적색노동조합 인터내셔널[프로핀테른, Profintern]이 지도하고, 조선을 비롯한 태평양 연안 국가의 좌익 노동조합이 참가하여 만든 단체이다. 1921년에 창립된 프로핀테른의 산하 조직이다. 1927년 프로핀테른의 지도하에 중국·소련·일본·자바·조선·프랑스·영국·미국 노동조합이 참가하여 조직되었다. 1927년 범태평양노동조합회의와 1929년 태평양노동조합회의를 개최하였다. 식민지·반식민지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노동자의 경제 투쟁과 정치 투쟁을 이끄는 ‘혁명적 노동조합’을 구축하려 했다.
정의
1927년 상해에서 적색노동조합 인터내셔널[프로핀테른, Profintern]이 지도하고, 조선을 비롯한 태평양 연안 국가의 좌익 노동조합이 참가하여 만든 단체.
개설
설립목적
①태평양 연안 열강 상호 간의 전쟁의 위험에 대하여 공동 투쟁을 할 것.
②중국 혁명을 위협하고 있는 제국주의적 위험을 저지할 것.
③태평양 연안의 모든 피억압 국민이 제국주의의 굴레에서 해방하는 것을 도울 것.
④지금도 여전히 피착취 계급이나 피억압 국민을 분열시키고, 착취자와 억압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모든 인종적·민족적 편견과 투쟁하여 이것을 제거할 것.
⑤태평양 연안 국가에서 피착취 계급의 진정한 형제적인 통일전선을 굳건히 유지할 것.
⑥억압자인 열강에 대항하여 피착취 계급과 피억압 국민의 공동 행동을 조직하고 수행할 것.
⑦세계 노동조합의 통일을 위하여 또한 단일한 통일적인 노동조합 인터내셔널의 창설을 위하여 투쟁할 것.
연원 및 변천
제2회 태평양노동조합회의는 서기국이 소집하여 1929년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렸다. 1929년 이후에는 ‘범’이라는 접두어가 생략되었는데, 라틴아메리카에 노동조합 서기국이 설립된 것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2회 대회에는 '서울파' 김영만이 참여했다. 범태평양노동조합과 관련해서는 식민지 조선에서 좌익 노동조합을 결성하려 했던 이른바 ‘태로(太勞)사건’이 있다.
기능과 역할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코민테른 6차대회와 조선 공산주의자들의 정치사상 연구』(최규진, 성균관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6)
- 『한국공산주의운동사』 3·5권(김준엽·김창순, 청계연구소, 1988)
- 『적색노동조합인터내셔날의 역사』(김영준 편역, 거름, 1988)
- 『식민지시대 한국사회와 운동』(임영태 편, 사계절, 1985)
- 「태평양노동조합비서부의 기관지 『태평양노동자』」(박환, 『태평양로동자』, 국학자료원,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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