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합천 야로리 제철유적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에 있는 조선시대 제철 관련 유물산포지이다. ‘야로’라는 지명은 ‘쇠를 다루다’는 뜻의 ‘야(冶)’와 ‘가마’를 의미하는 ‘노(爐)’가 합친 것이다. 유적지는 미숭산 남서쪽 지봉인 관모봉(410.8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 사면 및 ‘등골’이라는 골짜기에 위치한다. 조사 결과 제철로 4기와 방화장 1기, 노 벽체편·철괴·철재·자기편 등이 발견되었다. 야로광산 일대에는 대가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수의 제출유적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 사철을 제련했던 몇 안 되는 유적이다.
정의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에 있는 조선시대 제철 관련 유물산포지. 제철유적.
개설
역사적 변천
내용
조사 결과 제철로 4기와 방화장(防火墻) 1기가 확인되었으며, 노 벽체편 · 철괴 · 철재 · 자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제철로 유구는 평면형태가 방형 · 타원형 · 부정형 등으로 다양하고 목탄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일정범위가 불을 맞아 적갈색으로 소토화되었고 피열된 석재가 확인되었다. 노가 있던 자리로 추정되는 곳은 다른 곳보다 더 강하게 열을 받았고 10~15㎝ 크기의 석재가 둥글게 돌아가거나 주변에서 다수의 노 벽체편과 철괴류 및 철재가 출토되었다. 아마도 노는 지름 1m 정도의 원형 혹은 타원형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된 유물 중 노내재 2점 · 노내철괴 1점 · 유출재 2점 · 노벽편 2점 등 7점에 대해 금속분석을 실시한 결과, 노내재의 이산화티탄(TiO₂) 함유량이 5.0~10.5%에 달하고 노내철괴에는 뷔스타이트(Wüstite)와 슬래그(Slag)상이 형성되어 있어 사철을 원료로 해 괴련철을 생산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합천 야로 야철지: 시굴조사 보고서』(경남고고학연구소, 2006)
- 「대가야 철의 생산과 유통 추론」(김권일, 『대가야학술총서』10,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영남문화재연구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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