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염직 ()

의생활
단체
1957년, 설립되어 속옷, 스타킹, 양말 등을 제조 및 판매하였던 회사.
단체
설립 시기
1957년
설립자
남상수
전신
남영산업(주)
후신
비비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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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남영염직(비비안)은 1957년 설립되어 속옷, 스타킹, 양말 등을 제조 및 판매하였던 회사이다. 1958년 국내 최초로 스타킹 무궁화를 출시하였고, 그 이후 심리스(sealess) 스타킹 및 팬티스타킹, 브래지어 등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출시하면서 현재까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상표 출원,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속옷 시장 중 란제리 시장과 스타킹 시장을 주도하였다.

정의
1957년, 설립되어 속옷, 스타킹, 양말 등을 제조 및 판매하였던 회사.
변천 및 현황

남영염직은 1957년 6월에 남영염직㈜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하였다. 1958년에는 스타킹용 원단을 짜서 양말 모양으로 재단 · 봉제한 국내 최초의 스타킹 ‘무궁화’를 출시하였고, 1962년에는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seamless) 스타킹을, 1963년에는 국내 최초로 팬티스타킹 등을 선보였다. 1964년에는 사명을 남영나이론㈜으로 변경하였고, 1965년에는 브래지어 생산을 개시하였다. 1973년에는 판도라(Pandora) 및 비비안(Vivien) 상표를 출원하면서 내수 속옷 시장에 진입하여 60여 년 동안 국내 란제리 시장을 주도하였다. 1983년에는 국내 최초 스판덱스 소재를 사용하여 신축성을 강화한 고탄력 스타킹을 생산하였고, 1989년에는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및 프랑스 쌍뚜르 브래지어용 소프트 와이어 공급 등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1992년에는 중국 칭다오 법인을 설립하였다. 1995년에는 사명을 남영비비안으로 변경하면서 소노르(Sonore)를 론칭하였고, 1996년에는 사명을 비비안으로 개명하였으며, 1997년에는 드로르(De L'or), 임프레션(Impression), BBM(Best Body Make Collection)을, 1998년에는 마터니티(Maternity)를, 1999년에는 로즈버드(Rosebud)를 론칭하였다. 1990년대 초반 비비안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차별화하면서 1997년에는 대형마트 영업을 위한 드로르와 업계 최초 보정용 파운데이션 BBM을, 1998년에는 임산부 전용 속옷인 마터니티와 신세대 20대를 위한 블루비비, 50대 여성을 위한 노블랑쥬, 이지웨어 전문 브랜드 보노벨라를 론칭하면서 시장을 다각화하였다. 2003년에는 사명을 남영L&F로 개명하면서 젠토프(Gentoff)를 론칭하였다.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3D 와이어브라를 출시하였고 온라인 쇼핑몰 비비안이숍(vivieneshop)도 오픈하였다. 2009년에는 사명을 다시 남영비비안으로 개명하였고,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 로시를 라이센싱하였으며, 2010년에는 프랑스 고급 란제리 브랜드 바바라를 인수하였다. 그러나 국내의 높은 생산 비용, 속옷 시장의 경쟁 심화 및 해외 브랜드 유입 등으로 2005년 천안 공장 및 직산 공장, 2008년 스타킹 공장의 생산 활동을 순차적으로 중단하였고, 2010년대에는 속옷 시장의 침체 등으로 고전하였다.

비비안은 지식경제부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2003년~2011까지 여성 언더웨어 부문 1위로 총7회 선정되었으며, 2012년에는 코리아 패션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2013년에는 소비자 중심 경영(CCM) 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하였고, 2014년에는 소비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2014년부터는 소외 계층 여성 삶 응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2018년 소외 계층 유방암 전용 브라와 패드 지원, 2019년 속옷 사이즈 찾아 주기 “It’s My Fit 캠페인” 등을 진행하였다. 2019년에는 남영비비안이 쌍방울 계열사인 주식회사 광림에 매각되었고, 2020년에는 사명을 남영비비안에서 비비안으로 다시 변경하였다. 또한 보건용(방역) 마스크 생산을 시작하였고, 남성 프리미엄 양말 브랜드 ‘세르유’를 론칭하였다.

주요 활동

현재 비비안(주)에서는 비비안(Vivien), 비비안 KF94 마스크(Vivien KF94 Mask), 비비안 쉼 생리대(Vivien Air Sanitary Napkin), BBM(Best Body Make Collection), 마터니티(Maternity), 젠토프(Gentoff), 수비비안(秀Vivien), 드로르(De L'or), 로즈버드(Rosebud), 판도라(Pandora), 소노르(Sonore) 등의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으며, 속옷 및 잠옷, 마스크, 생리대 등이 생산 및 판매되고 있다.

의의 및 평가

1990년대 이전 국내 속옷 시장 중 내의류 시장은 빅3(쌍방울, 태창, BYC) 기업이 70% 이상을 점유하였으나 란제리 시장에서는 ㈜신영과 남양나일론이 55% 점유하였다. 그 이후에도 란제리시장에서 ㈜신영와코루의 비너스와 ㈜남영L&F의 비비안은 1, 2위를 경쟁하였다. 국내 스타킹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60년 넘게 차지하고 있다. 비비안은 국내 최초로 1958년 스타킹 무궁화, 1962년 심리스 스타킹, 1963년 팬티 스타킹, 1983년 고탄력 스타킹을 생산하였고, 1990년에 출시된 비비안 25포인트 스타킹은 현재까지도 생산되고 있다.

참고문헌

논문

김세희·이은영, 「내의류 소비자의 구매 성향에 따른 시장세분화 연구」(『대한가정학회지』 39-11, 대한가정학회, 2001)
김정숙·옥경영·구혜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NO.1 패션기업 ㈜남영비비안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사례 연구」(『소비자정책교육연구』 10-2,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2014)
이정국, 「컬러패션으로 승부거는 국내 속옷시장 5파전」(『경영과 마아케팅』 26-8, 1992)

인터넷 자료

'남영L&F 社名 '남영비비안'으로', 한경신문(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09032241811, 2009.03.23.)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51) 스타킹의 역사',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article/5089167#home, 2011.02.22.)
한겨례(http://h21.hani.co.kr/arti/PRINT/23748.html)
'[Go! 백년제품] 쌍방울 '비비안', 1958년 스타킹 '무궁화' 출시 후 부동의 '시장 1위'', 글로벌이코너미(https://news.g-enews.com/article/Distribution/2021/08/202108231517357619a4b6f8849_1?md=20210824172923_U,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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