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822년, 당나라 서앙이 편찬한 역법으로 우리나라에서 신라 말부터 조선 초까지 사용된 역법.
개설 및 내용
『선명력』은 장경(長慶) 2년에 해당하는 822년 천정동지(天正冬至)를 역원으로 하며 이는 상원갑자(上元甲子)의 해로부터 7,070,138년 되는 해이다. 상원이 되는 해의 칠요(七曜)는 28수(宿)의 적도수도(赤道宿度)가 허(虛) 9도인 지점으로부터 계산한다. 그리고 기삭(氣朔: 절기와 삭일), 발렴(發斂), 일전(日躔: 해의 운행 위치), 월리(月離: 달의 운행 위치)의 계산은 모두 『대연력(大衍曆)』의 옛 방법을 따랐으나 구루(晷漏: 해시계와 물시계)와 교회(交會: 일식과 월식)는 조금 수정하고 새로운 수치를 만들어 오성(五星)을 계산하였다.
한편 『선명력』의 천문 상수는 모두 분(分)으로 나타내는데 『선명력』에서 1일은 8,400분이므로 각 천문 상수의 일수(日數)를 구하자면 천문 상수의 수치를 1일의 분 값인 8,400으로 나누어 주어야 한다. 이 값은 『선명력』에서 통법(統法)이라 하여 계산 시에 분모로 사용된다. 『선명력』은 일식의 계산에 3차(差) 즉, 시차(時差), 기차(氣差), 각차(刻差)를 고려하여 계산하였다. 절기의 계산은 평기법(平氣法)을 채택하고 삭(朔)의 계산은 정삭법(定朔法)을 채택하였다.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 『신당서(新唐書)』 역지(曆志)
-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단행본
- 나일성, 이계순 편저, 『과학고서해제집Ⅱ』 (과학문화진흥원, 2020)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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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천체의 특성에 관하여 관찰하거나 추론한 관계를 나타내는 상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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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중국 당(唐)나라 목종(穆宗) 때의 연호(821~824).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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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음양설에서, 시대 변화의 큰 단위로 잡는 세 묶음의 육십갑자 가운데 첫째 육십갑자의 60년. 한 시대가 시작하는 단계로 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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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음양설에서, 시대 변화의 큰 단위로 잡는 세 묶음의 육십갑자 가운데 첫째 육십갑자의 60년. 한 시대가 시작하는 단계로 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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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태양,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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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계절이 바뀜에 따라 낮의 길이가 길고 짧고 하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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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태양계에서 지구에 가까운 다섯 개의 별.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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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천체의 특성에 관하여 관찰하거나 추론한 관계를 나타내는 상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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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어떤 일을 하는 시간이나 시각에 차이가 지거나 지게 하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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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천체(天體)에서 오는 빛이 지구 대기층을 지나며 굴절하는 현상 때문에 생기는 천체의 겉보기 방향과 실제 방향과의 차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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