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金世演)
해방 이후 조선건축기술단 초대단장, 조선토건협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한 건축가. # 내용
경기도 광주 출생으로 한국근대건축 초기에 신교육을 받은 건축 2세의 한 사람이다. 1920년에 경성고등공업학교의 전신인 경성공업전문학교 건축과를 졸업한 뒤 조선총독부에 들어가 1941년 퇴직할 때까지 고용원(雇傭員)·기수(技手)·기사(技師)를 거치며 20년간 큰 활약을 하였다.
또한, 한국인 최초의 구조계산 전문가 역할도 하며, 1930년 『조선과 건축』 잡지에 「곡축(曲軸)을 갖는 철근콘크리트구재의 응력」이라는 글을 기고하였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