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초심학인문 목판(誡初心學人文 木板)
『계초심학인문』 목판은 조선 전기, 서산 개심사에서 지눌의 「계초심학인문」과 원효의 「발심수행장」 등을 비롯한 고승의 법어를 합본하여 판각한 목판이다. 1584년(선조 17) 충청도 가야산 개심사에서 「계초심학인문」, 「발심수행장」, 야운의 「자경문」과 고승의 법어를 합본하여 판각하였다. 한 면에 2장씩 판각되어 총 8판에 32장이 새겨져 있다. 현재 전하는 여러 판본 가운데 그 원형인 판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