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쓰마도기(satsuma[薩摩]陶器)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잡혀간 조선인 도공이 사쓰마(지금의 가고시마)에서 구워낸 도자기. # 개설
임진왜란 당시 사쓰마 번주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가 박평의(朴平意) 등 42명의 조선인 도공을 붙잡아 구시키노(串木野), 이치기(市来), 가고시마(鹿児島) 지역에 머물게 하면서 생산한 도자기이다.
# 연원 및 변천
사쓰마에서의 도자기 제조활동은 중세시기까지 전혀 없었다. 이곳에 도자기 제조를 위한 가마(窯)를 연 것은 임진왜란 당시 사쓰마 번주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가 박평의 등 42명의 조선인 도공을 붙잡아온 것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