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별서
개화기 때 의성김씨(義城金氏)가 지은 가사. # 구성 및 형식
318구. 작자는 상해 임시정부의 초대국무령이었던 이상룡(李相龍)의 부인이다. 일제강점기를 맞아 광복운동에 투신한 남편 이상룡을 따라 중국으로 망명했던 의성김씨가 조국에 남아 있는 손녀에게 보낸 편지이다. 모두 318구이며, 4·4조로 되어 있다.
# 내용
내용은 갑오년 후의 정세와 남편의 충의, 가족의 흩어짐의 슬픔과 조상들의 세업을 잘 지키지 못하고 떠나올 수밖에 없었던 상황, 그리고 손녀에 대한 회포를 간곡하게 편지 형식에 담아 술회한 것이다.
이상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