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무사(鎭撫使)
조선 후기에 설치된 강화도 진무영(鎭撫營)의 종2품 관직. # 내용
정원은 1인이다. 강화부유수(江華府留守)가 당연직으로 겸임하였다. 강화도는 고려시대 이래 방어의 요충지로 중시되었으나, 조선 초기의 진관체제하에서는 병마동첨절제영(兵馬同僉節制營)의 하나로 편성되어 강화부사가 동첨절제사를 겸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조선 중기 이후 그 중요성이 증대되어 1618년(광해군 10)에 부사가 부윤(府尹)으로, 1627년(인조 5)에 유수로 승격된 뒤, 1678년(숙종 4) 중앙 직할군영인 진무영으로 편제되고, 유수가 진무사를 겸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