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Uruguay Round)
우루과이라운드는 1986년 9월 남미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각료회의를 출발점으로, 8번째인 1993년 12월 타결된 다자간 무역협상이다.
각국이 교역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서 국제적 교역질서를 수립하려는 다각적 무역교섭으로서, 보호무역 추세를 보다 완화하여 무역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하였다.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농산물 협상이 미국과 유럽 공동체(EC)간의 절충적인 협상을 통해 1992년 11월 타결됨으로써, 전체 협상 타결의 실마리를 제공하였다. 우루과이라운드의 타결로 인해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