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찬(張宜燦)
일제강점기 때, 항일학생단체인 흑백당을 조직하여 친일파 및 일본 고관 처단을 계획하다 체포된 독립운동가. # 생애 및 활동사항
서울 출신. 1939년 경복중학(景福中學) 재학중, 동급생인 이현상(李賢相)·홍건표(洪建杓)·주낙원(朱樂元)·명의택(明義宅) 등과 함께 독립을 위하여 친일파 및 일본인 고관을 처단하기로 결의하고 흑백당(黑白黨)의 기초조직에 착수하였다.
1941년 전문학교에 진학하자 같은해 9월 주낙원의 집에 모여 흑백당을 결성하고, 친일파와 일제요인의 처단을 음모하다 동조자 김창흠(金昌欽)이 일본경찰에 붙잡힘으로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