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謁者)
고려시대 내알사(內謁司)·내시부(內侍府)에 두었던 관직. # 내용
내알사는 종5품, 내시부는 종7품이었다. 일반적으로 알현을 청하는 사람, 또는 빈객을 주인에게 안내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고려시대에는 왕명의 전달과 왕이 사용하는 붓과 벼루의 공급, 궁궐문의 열쇠와 자물쇠의 관리 보관, 궁궐 안뜰의 포설(鋪設) 등에 관한 일을 하였다. 고려 초기에는 액정원(掖庭院), 성종 때는 액정국(掖庭局), 1308년(충선왕 복위 원년)에는 내알사, 다음 해에는 다시 액정국에 속하였다.
기록에 보이는 주요 임무는 국가의 길례(吉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