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miniskirt)
미니스커트는 1967년 우리나라에 소개된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스커트이다. 1967년 인기 가수 윤복희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미국에서 귀국하면서부터 유행되었다. 1968년에 절정에 이르렀으며, 점점 짧아져서 1971년에는 무릎 위 30㎝ 이상까지 올라갔다. 그러자 무릎 위 17㎝ 이상 올라가는 미니스커트는 과도 노출로 단속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 후 미니스커트는 젊고 섹시한 여성미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가부장제 사회에 대한 간접적인 항의의 도구로서 우리 사회와 문화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