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70년대에 유행한, 밑단이 나팔 형태로 퍼지는 바지.
연원
1968년에 프랑스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이 여성용 팬츠 슈트(pants suit)를 발표하는 등, 1960년대 후반 서구에서는 여성들이 공공장소에서 입을 수 있도록 바짓부리를 넓게 퍼지게 한 판탈롱이 유행하였다. 그것이 한국에 들어와 1970년대 전반에 걸쳐 크게 유행하였기 때문에 나팔바지와 판탈롱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형태 및 용도
변천 및 현황
이후 나팔바지는 복고풍을 나타내는 주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1993년경에는 1960년대에 미국에서 발생했던 히피(Hippie)를 새롭게 조명한 ‘뉴 히피’가 트렌드로 등장하면서 길이가 긴 베스트, 높은 통굽 신발과 함께 나팔바지를 입었다. 1997년경에는 허리선이 골반까지 내려오며, 다리 부분은 허벅지까지 꼭 달라붙고 종아리부터 약간 퍼지는 부츠컷 형태의 청바지가 유행하였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 초에는 과거로의 회귀를 뜻하는 복고풍 패션이 오랫동안 강세를 보였는데, 그 영향으로 촌티패션과 나팔바지가 인기를 모았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패션큰사전편찬위원회, 『패션큰사전』(교문사, 1999)
-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서울 20세기 생활, 문화변천사』(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2001)
- 신혜순, 『한국패션 100년』(미술문화, 2008)
- 금기숙 외 9인, 『현대패션 110년』(교문사, 2012)
논문
- 박길순, 『한국 현대 여성복식의 발달에 미친 요인 분석: 1945~1990년을 중심으로』(한양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1)
기타 자료
- 『경향신문』(1997.11.13.; 2008.10.23.)
- 『동아일보』(1970.12.24.; 1993.04.03.; 1993.04.10.; 1997.08.22.)
- 『한겨레』(1993.02.14.)
- 『한국경제』(1997.04.25.)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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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천이 아래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성질. 천에 적당한 탄력성과 부드러움, 어느 정도의 무게가 필요하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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