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온천(白巖溫泉)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온천. # 명칭 유래
신라 시대에 한 사냥꾼이 창에 맞은 사슴을 뒤쫓다가 날이 저물어 이튿날 다시 찾았으나 그 행방이 불명하였다. 이를 괴상히 여긴 사냥꾼이 그 부근을 탐색하던 중, 발견한 사슴이 누었던 자리의 지하에서 온천이 솟고 있음을 보고 약수탕(藥水湯)임을 알게 되었으며, 그 뒤 백암사(白巖寺)의 승려가 욕탕(浴湯)을 지어 병자를 목욕시켰더니, 그 효험이 현저하였다 한다.
또한 고려 명종 때에 현령이 지방민을 동원하여 거대한 화강암으로 큰 석함을 만들고 집을 새로 지었으며, 그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