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張鎰)
고려 후기에, 좌간의대부, 수로방호사, 동지추밀원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창녕(昌寧). 초명은 장민창(張敏昌)이고 자(字)는 이지(弛之)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고려 최씨무신정권기에 한사(寒士)로서 등용되어 고종∼충렬왕대까지 주로 문한(文翰)과 대간(臺諫) 직을 두루 맡아보았으며, 몽골 황제에게 올리는 표문을 작성하고 사신으로 파견되는 등 대몽외교에도 간여하였다.
창녕군리(昌寧郡吏)로 고종 때 급제한 뒤 집에서 15년을 지내다가 승평판관(昇平判官)에 임명되었다. 판관 재직시에 업적을 많이 남겨 세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