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운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및 발원문(서울 開運寺 木造 阿彌陀如來 坐像 및 發願文)
개운사에 봉안된 고려시대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그 발원문. # 개설
201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1274년의 중수기를 가지고 있는 고려 1200년경 전후의 불상으로 고려 중엽 내지 후반기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 내용
대좌와 광배를 잃어버렸지만 불신만은 완전하게 남아 있는 편이다. 머리는 육계가 크고 나발이 촘촘하며 중앙계주도 큼직한 것이 봉림사 아미타불상과 상당히 유사하다. 얼굴은 갸름하면서도 단아한 편으로, 이마가 넓고 턱은 뾰족하며 가는 눈과 코, 작고 단정한 입은 얼굴 중심부로 몰려 있는데, 역시 봉림사 불상 얼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