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놀이
음력 정월 대보름날 전라남도 도서지역에서 액과 살을 없애고, 새해의 복을 기원하며 바다에 모형배를 띄워 보내는 민속놀이. 세시풍속. # 개설
전라남도 도서(島嶼) 지역인 고흥·신안·여천 등지에서 음력 1월 15일(정월대보름) 밤이 되면 묵은해의 액과 살을 소멸하고, 새해의 명과 복을 맞이하고자 행하던 액막이, 즉 방사(防邪)놀이의 일종이다. 보통 이 놀이는 섬 단위로 이루어지며, 바다에 모형 배를 띄워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때 배 안에는 허수아비 인형이나 죽마 또는 초 등을 실어 보낸다.
# 연원 및 변천
『동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