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섭(李景燮)
일제강점기 때, 3·1운동의 기획과 실행에 가담한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으로, 고향인 황해도 곡산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한 독립운동가. # 생애 및 활동사항
황해도 곡산 출신. 1919년 3·1운동 때 중앙지도체 48인 중의 한 사람이다. 천도교신자로서 봉훈(奉訓)의 책임을 맡아 교세확장에 노력하던 중, 1919년 2월 7일 이종일(李鍾一)로부터 거족적인 독립운동에 관한 계획을 듣고 이에 적극 가담하기로 하였다.
28일에는 천도교 총수 손병희(孫秉熙)를 만나 자기의 결심을 밝히고 허락을 받았다. 이에 이종일로부터 독립선...